주말 브런치메뉴 버터에 구운베이글&치즈

베이글 맛있게 먹는법이라고 하면,

칼로리를 포기하고 먹는것이 최고의 방법 아닐까?

 

 

 

 

평일에는 거의 하지 않는일

요리같은일을 시도하는것?

 

주말이나 되어야 인덕션에 불도 한번씩 켜보게 되는것같습니다

제 티스토리에 오는 분들이 주로 베이글을 검색해서 오시길래

주말브런치도 핑계김에 베이글을 먹어보았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구입했던 베이글을

해동시켜준다음 반으로 잘라서

냉동실에 소문해뒀던 #프레지덩버터 를

프라이팬에 녹여서 베이글을 굽굽한다음

구워놓은 베이글에 또 버터를 바르는것이 핵심

 

베이글은 튀기지 않고 반죽을 숙성하고 물에 익힌빵이라

제작과정에 버터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버터는 제가 추가해서

먹어야지요. 빵은 버터의 풍미가 있어줘야 더 맛난법

노버터빵을 좋아라하지 않아요

버터 잔뜩! 아낌없이!

 

프레지덩 버터를 덩어리채로 구입하고

소분을 할때만해도 이걸 언제 다 먹으려나? 싶었는데

어느새 다 먹어가고 있어서 조만간 다시 주문해야될것같아요

쿠팡 로켓프레쉬 무료회원권이 며칠안남았는데 연장을할지말지도

조만간 결정을 해야될것같구요

 

 

 

• 주말브런치
• 요리못하는사람이 해먹는 간단한메뉴
• 결국은 플레이팅이 중요했는데...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이마트트레이더스, 블루베리베이글

이게 블루베리였나 크랜베리였나 아직도 헷갈려요

둘중 하나인것은 확실함

 

냉동->해동 또는 전자렌지에 50초 정도 돌려준다음

반으로 잘라서 구워주었는데요 

이렇게 잘라서 해드실거면 구입해와서 냉동실에

보관하기전에 미리 자르는걸 추천드립니다

해동하고 자르고 하려니 귀찮

이러나 저러나 잘라야하는건 똑같으나

배고플때 빨리 먹고 싶을때를 대비해서 마음적으로

여유가 있을때 ㅋㅋ 잘라놓는게 좋을것같아요

 

 

#프레지덩 #무염버터

무염버터를 좋아하는데 최근에 너무 무염버터만

많이 구입해서 담번에는 가염으로 하나 사려구요

데워놓은 빵에 그냥 발라먹을때는 가염버터가

또 매력이 있거든요

 

귀찮음을 이겨내고 소분해놓은 덕분에 버터는

필요할때마다 잘 꺼내서 사용하고 있어요

소분할때 덩어리를 좀 크게 했더니 한번에먹을때

먹는양이 많은것이 함정(맛있으니 되었음)

 

 

프라이팬을 너무 작은걸로 사용했나봐요

베이글이 너무 큰건가? 겹쳐가면 어째저째

구워주기. 버터향이 솔솔 퍼지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행복이지요. 주말에만 시간내서 해볼 수 있는

나만의 브런치. 막 뭐 하려하거나 있어보이는 스타일링은

안되었지만 맛은 있었어요 

 

그와중에 커피도 한잔 만들었어요 인스턴트커피에

우유타고 라떼로. 4월부터는 아이스죠

 

치즈를 한장 올려서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기

치즈는 #짜지않은치즈 였는데, 우유맛이 많이나는

고소한 스타일이라 제가 좋아라해요

 

사과는 버터에 구운 베이글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상큼해서 좋아요. 시나몬 파우더도 집에 사놓고

찬장에 보관만해두고 있는데 시나몬도 좀 뿌려줄걸그랬어요

있어보이게 ㅋㅋㅋ 있어보이니스타 

 

한쪽은 치즈도 사과도 올리지 않고 남은 버터 덩어리를

올려서 따뜻할때 베이글위로 한번더 코팅하듯 돌려주고

또 남은건 그냥 베이글이랑 같이 베어먹었어요

진짜 맛있음 : )

이렇게 탄수화물과 잘어울리니

저탄고지가 안되고 맨날 고탄고지하는중

 

나만의 주말메뉴 주말브런치

커피도 만들도 베이글 버터에 구워 치즈 올려서먹고

그냥도 먹고 배부르고 기분좋은 식사였어요

아직도 냉동실에 많이많이 남아있는 베이글을위해

다이어트는 또 잠시 넣어두는걸로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