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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일

스콘이 영국 디저트라니! 홍차의 나라에 어울린다

맛있는 음식이 없다는 영국이지만 훌륭한 디저트는 종종 만날 수 있어요. 그중에서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스콘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홍차의 나라인 영국은 차에 곁들이는 디저트 문화가 발달했어요. 홍차의 씁쓸한 맛과 어울리는 달콤한 디저트는 차를 즐기는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스콘 SCONE

 

영국의 대표적인 디저트인 스콘은 밀가루를 베이스로 베이킹파우더, 설탕, 우유를 이용해서 만들어서 먹는 음식입니다. 플레인 스콘을 비롯해서 달콤한맛 짭짤한맛이 추가된 맛등으로 진화되어 가고 있지요! 골라먹는 재미가 더해지는 스콘이에요. 

 

 

 

애프터눈티, 그리고 스콘

19세기 중반에 베드포드 공작부인이 하녀에게 허기를 달래줄 다과를 내어달라고 했을때 등장한 스콘! 차와 홍차를 같이 마시는것이 좋았던 공작부인은 친구들을 초대해서 차와 다과를 즐겼다고해요. 이것이 오늘날 애프터눈티의 시초가 되었다고 알려지고 있지요. 실제로 에프터눈티 서비스를 해주는곳에서 보면, 스콘은 꼭 등장하는 디저트이기도하구요.

 

 

스콘을 더 맛있게 해주는것들

에프터눈티의 꽃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스콘을 먹을때 홍차와 함께먹으면 좋은것은 물론이구요. 영국에서는 버터와 크림을 올려서 함께 즐기는경우가 많다고해요. 저도 스콘에 버터를 듬뿍 올려서 먹는게 그렇게 좋아요~ 고소하고 언뜻 퍼석한듯한 스콘에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가 더해지면 식감이 한결 더 풍부해지기도 하구요. 거기에 딸기잼과 클로티드크림을 추가해서 먹으면 바로 여기가 천국이 아닐까요! 클로티드크림은 우유를 가열하면서 얻어진 크림으로, 영국에서 흔히들 먹는 제품이기도 해요. 클로티드크림의 유명한 생산지로는 영국의 데번주와 콘월주가 있구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클로티드 크림을 생산하는 회사는 영국의 콘월주에 있습니다. 영국인의 홍차와 스콘사람 그리고 맛을 풍부하게 해주는 클로티드크림까지 맛있게 즐기는 법은 많이 먹어본사람이 역시 제일 잘 알겠지요!